플라잉 요가를 왜 시작했나?
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던 중 해먹에 매달려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요가사진을 보게 되었다. 태그를 보니 플라잉요가! 플라잉 요가를 검색하자 붓기가 빠지고, 독소 제거 효과가 있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. 관심이 생긴 나는 플라잉요가를 잘 가르치는 학원 요가룩스에 등록하게 되었다. 다른 몇몇 학원의 수강후기들과 가격 시설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좋아보였다.
수업과정
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. 첫날부터 수업은 정말 재미있었다. 이전까지 매트요가만 경험해봤던 나는 도구를 이용해 요가를 한다는게 가장 흥미로웠다. 그냥 맨 몸으로 할 때 보다 근육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. 팔근육이 특히 자극되는 것 같았다. 또 다른 큰 차이점은 “조임”이다. 몸을 휘감는 해먹이 허벅지, 골반 쪽 등 잘 자극이 되지 않는 부분들의 독소를 빼준다는 느낌이 들었다. 처음에는 줄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두려웠는데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것도 재미있었다. 아직 완벽히 하진 못하지만 줄에서 회전해서 다른 동작으로 연결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. 혹시 정적인 매트요가에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.
플라잉 요가를 한 뒤 달라진점
매트요가에 비해 플라잉 요가가 더 역동적이어서 그런지 플라잉요가의 칼로리 소모가 더 높은 것 같다. 따라서 운동효과도 더 높고 붓기같은 것도 정리되는 느낌을 받는다. 특히 독수리 자세, 박쥐 자세 등 꺼꾸로 매달려 있는 동작 덕분에 종아리 쪽 붓기가 잘 정리되는 느낌을 받는다. 그리고 나는 어깨가 자주 뭉치는 편인데 승모근을 자극하는 동작 때문에 어깨 마사지가 되는 점도 좋다. 플라잉 요가를 통해 무엇보다 가장 좋아진 것은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. 오전 반에는 (7:00AM) 플라잉 요가가 1time 밖에 없지만 매주 플라잉요가를 기다리며 꾸준히 운동하게 되었다. 앞으로 플라잉요가를 하면 할 수록 더 나아지는 내몸과 마음을 기대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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